활활 ‘인기’ 끄는 ‘비인기 종목’ 유튜브 채널

육상, 수영, 역도 등 비인기 종목들은 미디어에서 접하기가 쉽지 않다. 4년에 한 번 하는 올림픽 때나 돼야 반짝 관심을 받는 정도다. 최근 유튜브 채널 ‘스포티스트’는 비인기 종목 대회를 찍은 영상을 올리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. 현재 팔로워 수는 10만 명을 넘어섰다. 200건 가까운 영상 중 100만 조회수를 넘긴 영상도 19건이나 된다. 사람들은 이런 스포츠들이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다는 댓글을 올린다. 이런 비인기 종목들이 일반 방송에서 좀더 다뤄지지 …

‘유튜브 추천 고마워’ 비인기의 주류’스포티스트’

비인기 스포츠의 매력의 목표

강 대표는 스스로가 비인기 종목의 선수와 지도자로 활동하며 겪은 회의감 때문에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.

“초등학생 때부터 수영선수로, 은퇴한 이후에는 10년 가까이 지도자로 지내며 치열하게 노력하는 것에 비해 느끼는 보람이나 성취감은 약했어요. 좋은 성적을 낸다고 대중의 관심이 따라오지 않았습니다.”
강 대표는 운동을 잘하는 선수가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문화가 마련돼야겠다고 생각했다. 그는 육상, 수영, 역도 등 엘리트 스포츠가 ‘비인기 종목’으로 불리게 된 이유가 성적만 중시하고 마케팅에는 소홀한 풍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.

비인기 운동 종목 선수의 ‘무한도전’보여드립니다

육상, 수영, 역도, 씨름, 유도 등 비인기 운동종목은 미디어에서 접하기 쉽지 않다. 4년에 한 번 열리는 올림픽 때나 반짝 관심을 받는다. 그런데 최근 유튜브를 통해 비인기 운동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. 대표적인 예로 KBS N 채널에 업로드 된 ‘제 15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결승 김원진 VS 황찬섭’ 경기 영상을 들 수 있다. 해당 영상은 1년만에 역주행에 성공하며 조회수 218만회를 기록했다. 인기에 힘입어 11월30일 KBS2에서 씨름 예능 프로그램 ‘태백에서 금강까지-씨름의 희열’이 첫 방송됐다. 

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, 선수 양성 후원을 위한 업체와 협약식 진행

스포티스트 강원석대표는 최성용 회장이 이끌고 있는 대한역도연맹과 5월4일 오후에 서울 올림픽공원테니스경기장에서 업무협약식을 갖었다.

스포티스트는  운동 및 경기용품 도매업의  벤처기업으로 대한역도연맹과 업무협약을 통해 역도라는 스포츠를 널리알리고 역도 꿈나무들의 앞날에 힘이되고자 하는 뜻을 같이했다.